상식

폐렴 치료

노노진 2019. 5. 17. 20:04

폐렴 치료

폐렴은 폐의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기생충, 또는 진균 감염으로 생길 수 있다. 나이가 많은 환자나 담배를 피우는 환자 또는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에게는 입원해야 할 정도로 생명에 지장이 갈 수 있다. 증상은 독감과 비슷하며 발열과 심한 기침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숨이 차고 가슴 통증을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다행히도 폐렴은 치료가 가능한 병이다.

 
방법1병원 치료

1
폐렴의 제대로 된 진단과 처방을 받기 위해 병원 예약을 잡는다. 폐렴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신체검사 이외에 엑스레이를 찍게 된다. 의사가 피검사와 객담검사를 실시할 수도 있다. 폐렴의 원인에 따라 처방 약의 종류가 달라지게 된다. [1]
세균과 마이코플라스마에 인한 폐렴은 먹는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몇몇 균주는 항생제 내성이다. 폐렴 치료에는 페니실린과 매크롤라이드계의 항생제가 가장 많이 쓰인다. 페니실린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듣지 않는 경우에는 세팔로스포린 계열의 항생제를 쓰기도 한다. 플루오로퀴놀론계 항생제가 쓰이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폐렴 치료용 항생제보다 부작용이 많다고 알려져있다.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은 항생제로 치료가 불가능하며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진균성 폐렴은 항진균제로 치료할 수 있다.


2
세균성 폐렴에 걸렸다면 항생제를 먹어야 한다. 병원에서는 환자의 나이, 증상, 폐렴의 정도, 입원 필요 여부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해 항생제를 고를 것이다. 항생제 치료의 기간은 평소 건강 상태, 병의 정도, 항생제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2]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르지만, 대체로 처음 처방하는 항생제는 여러 종류의 세균을 죽이는 광범위항생제이다. 폐렴에 쓰이는 모든 항생제는 치료율이 높다.
첫 번째 항생제가 듣지 않는다면, 다른 항생제를 추가해 첫 번째 약이 놓친 세균을 잡는 방법을 시도할 수 있다. 아니면 추가 검사를 해 폐렴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낼 수도 있다. [3]
3
차도가 없거나 증상이 더 심해진다면 배양 검사와 감수성 검사를 받는다. 이 검사는 증상을 일으키는 정확한 원인균을 찾아낼 수 있고 세균이 항생제에 내성 반응을 보이는지도 알 수 있다.
점점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세균이 늘어나고 있어 약이 덜 효과적이다. 예로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MRSA)은 많은 종류의 페니실린에 내성이다.항생제 내성을 예방하려면, 처방받은 약을 끝까지 먹는 등의 올바른 항생제 복용법을 의사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다.
4
수두 폐렴은 아닌지 확인한다. 매우 드문 경우이기는 하지만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할 수 있다. 알맞은 검사를 통해 맞는 진단인지 확인할 것이다.
1~3주 사이에 증상은 완화될 것이다. 바이러스성 폐렴도 치료할 수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방법2자가 치료
1
빠른 회복을 위해 최대한 많이 휴식을 취한다. 며칠에서 몇 주 내에 몸이 나아진다고 느낄 수 있지만, 피로는 한 달 이상 지속될 수 있다. 입원 치료를 받은 환자는 일상생활로 돌아가기까지 최소 3주가 걸릴 수 있다.
흡연자는 증상 회복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흡연자라면 긴 회복 기간이 정상이라는 것을 염두에 둔다.
2
수시로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한다. 수분 섭취를 늘리고 폐에 차있는 점액을 묽게 만드는 데는 물이 가장 좋다. 폐에 좋을 뿐만 아니라 몸이 나아질 것이다.
3
처방받은 약은 끝까지 복용한다. 너무 빨리 약을 중단하면 박테리아가 폐 속에서 다시 자라나 폐렴이 재발할 수 있다. [4]
매우 중요하다. 폐렴이 완전히 치료되고 재발 또한 방지하려면 처방받은 약을 끝까지 먹어야 한다.
4
열이 떨어지고 기침할 때 가래가 더 이상 나오지 않으면 학교나 직장으로 복귀해도 된다. 일상으로 돌아갈 때는 무리하지 말고 반일로 시작해 종일로 점차 늘린다.
몇 주 동안 피곤을 느끼는 것은 정상이다. 할 수 있는 정도만 한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회복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5
폐렴으로 인한 합병증이 생기거나 산소마스크 또는 항생제 정맥주사 (링거)가 필요한 경우에는 입원해야 할 수도 있다. 어느 정도 회복이 되어 집에서 치료가 가능할 때까지 병원에서 며칠 지내게 될 것이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시간, 사람, 장소 등을 착각
메스꺼움과 구토 때문에 먹는 항생제를 자꾸 토해냄
혈압 저하
숨이 가빠짐
호흡 보조 필요
체온 저하

6
경과확인을 위해 병원에 추가 예약을 잡고 방문한다. 엑스레이를 한번 더 촬영해 폐의 염증이 다 사라졌는지 확인한다. 만성 기침과 숨 가쁨 증상이 있는 흡연자들에게는 이런 확인 절차가 특히 중요하다.


아이가 지나치게 졸려 하고, 숨쉬기를 힘들어하고, 탈수 증상을 보이며, 체온이 정상범위보다 낮으면, 즉시 병원으로 데려가야 한다.
65세 이상의 성인과 3개월 미만의 영아는 위의 증상과 상관없이 병원으로 간다.

경고
의사 허락 없이 처방받은 약을 치료 중간에 중단하지 않는다. 몸이 좋아지기 시작하더라도 처방받은 항생제를 끝까지 복용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